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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DP 결말

by (~ ̄(OO) ̄)ブmass! 2021. 9. 4.

넷플릭스 드라마 DP과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며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커뮤니티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서 저도 보기 시작했는데 DP의 흡입력이 대단해서 이틀에 걸쳐 다 보았네요. 주인공 정해인, 구교환의 캐미도 대단했고, 조석봉 역의 조현철 배우, 황장 수역의 '신승호' 등 드라마 속 캐릭터와 스토리가 찰떡같이 어울려서 더 집중했던 거 같아요.

 

넷플릭스 DP 의미, 뜻

정해인

 

드라마 제목이 'DP' 를 군대를 안 갔다 온 사람이 보면 무슨 뜻이지? 궁금하실 텐데요. 드라마 DP는 군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정해인(준호) 이병과 구교환(호열) 상병은 헌병이면서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인 셈이죠.

 

매우 특수한 직무이면서 군인이지만 탈영병들을 잡으러 사회로 나가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길거나, 옷도 민간인 처럼 입고 다닙니다. 넷플릭스 DP를 본 많은 예비군들은 PTSD가 올 것처럼 리얼함을 이야기하는데요. 실제로 DP로 근무했던 지인은 본인이 있었을 때가 더 힘든 점도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거 보니 드라마의 많은 부분은 우리 군대가 감추고 싶었던 아픈 손가락 아니었을까요?

 

넷플릭스-DP

 

넷플릭스 DP는 총 6부작의 드라마이며 김보통의 웹툰(디.피.개의날)이라는 작품이 원작입니다. 2021년 8월 27일(시즌1) 공개되었으며 총 러닝 타임은 290분입니다. 시청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DP 웹툰과 다른점

 

웹툰 작과 김보통이 대본 작업에 참여하여서 드라마는 웹툰과 매우 비슷합니다. 감독은 차이나타운, 뺑반으로 알려진 한준희 감독. 출연배우인 구교환, 손석구는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인데요. 두 배우의 멋진 연기로 더 맛깔나게 녹아들어 간 거 같네요.

 

DP 시즌2 기대~

 

이번 넷플릭스로 제작된 에피소드는 웹툰 DP 분량을 다 제작하기는 힘들었겠죠. 아직 남은 에피소드가 많아서 시즌 2로 드라마가 제작될 거 같은데 빠른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넷플릭스 DP 결말(스포 주의)

 

구교환

 

DP는 매화마다 다른 탈영병들이 등장하며 다양한 안타까운 사연이 등장하는데요. 마지막 5-6화에는 이병 준호(정해인)의 바로 맞선임인 조석봉 일병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석봉 일병은 과거 박 중사와 면담하면서 유도선수를 그만둔 이유를 밝히는데요.

 

바로 '사람 때리는 거를 못 하겠어서'라고 대답을 하죠. 석봉 일병의 유한 마음을 볼 수 있는데요. 부대에서는 표적이 되어 집단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 최선봉에는 황장수가 있었고요. 황장수가 마침내 제대를 하지만 조석봉 일병은 그동안 당했던 아픔을 지우기 힘들어합니다.

 

조석봉

 

황장수가 나간 내무반에서 조석봉 일병은 선임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사고를 치게 되고 탈영을 감행합니다. 부대 내에서 다급해진 DP 준호와 호열은 조석봉을 잡아 호송하게 되는데 도중에 석봉은 박 중사 차 안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 사고가 나며 탈출 성공을 하게 되는데요.

 

황장수

 

석봉이 탈출을 한 후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황장수의 집이었네요. 그렇게 조석봉은 황장수를 납치하게 되고, 조석봉 사건으로 경찰이 개입의 마땅치 않은 부대 대장은 SDT 특임대 특구임 부대를 투입시킵니다. 박 중사는 대장의 지시에 불만이 생기고 대테러 부대를 투입해 자기 부대원을 쏴 죽인다니 화가 납니다.

 

석봉과 황장수, 둘의 대화가 이어지는데요. 조석봉은 황장수에게 '저한테 왜 그러셨습니까?'라고 말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 그냥 그래도 되는지 알았지'라고 말하네요. 경찰들이 와서 마주치게 되고 석봉은 경찰들을 제압하고 도망간 황장수를 따라갑니다.

 

황자수

 

준호는 석봉을 따라가지만 석봉이 총을 겨누고 말합니다. '준호야 제발 그만 따라와' 황장수가 도착한 곳은 군부대에 있을 때 석봉이 괴롭힘 당하던 곳이네요. 석봉도 곧 도착하며 황장수에게 총을 겨눕니다.

 

'(황장수) 석봉아~ 내가 잘못해다. 아니! 내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한 번만 살려주십시오 제가 자수하겠습니다. 제가 죗값 치르겠습니다. ㅆㅂ '

 

조석봉

 

여기서 호열이 등장하여 석봉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설득이 힘들어 보입니다. 석봉은 호열에게 자기가 괴롭힘 당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야 그러느냐고 '방관자들'에게 되묻고 있습니다.

 

준호도 현장에 도착하고 "봉디 선생님" 부르며 제자였던 선아가 봉디쌤 덕분에 대학에 붙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석봉은 눈물을 흘리게 되고 선아가 석봉이 제대하면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했다고 전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석봉은 준호에게 ' 내가 고마워야 하는데.. 잘했다고 해 줘야 되는데 준호야.. 이제 와서 뭘 어떻게 해?'라고 말하죠.

 

때맞추어 특임대가 도착하고 석봉은 말합니다. ' 뭔가를 바꾸려면 뭐라도 해야지' 마지막으로 말하고 본인에 입에 총구를 겨눕니다. 석봉의 죽음으로 사건이 끝나게 되고 준호는 첫 번째 탈영병(라이터를 준 사람)을 보건 간 준호는 그의 누나와 마주치는데요.

 

왜 보고만 있었어요?(라이터 탈영병 누나)

네?(준호)

그렇게 착하고 성실한 애가 괴롭힘 당할 때 왜 보고만 있었냐고요?(누나)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준호)

앞으로는 이런 일 없으면 좋겠다. 그렇죠?(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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