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WIN3 휴대용게임기(vs 아야네오)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만들 게임기로 기대하고 있는 GPD사의 GPD WIN3 윈도 휴대용 게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GPD WIN3 기기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GPD사의 윈도가 탑재 된 최신작입니다. 비슷한 출시일을 가지고 있는 아야 네오 AYA-NEO(펀샵funshop 예약)와 ONe-netbook 사의 원엑스 플레이어(one x player) 모두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 출시되는 GPD WIN3는 유일하게 물리 키보드를 슬라이딩 형식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죠. 처음 슬라이딩 키보드 콘셉트를 보면 바로 예전 소니의 UMPC를 떠올리는 분도 계실 텐데요. 실제로 GPD의 개발자들이 소니의 UMPC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죠.

 

gpd-win3

 

목차

GPD WIN 3 스펙

프로세서 : i7-1165g 7/ i5- 1135 g7 (타이거 레이크) / 2.80 Ghz, 2.40 Ghz

그래픽 : 인텔 아이리스 Xe

메모리 : LPDDR4 x - 4266 : 16GB

저장장치 : NVME 1.4 / 1TB

내장 포트 : 썬더볼트 4 x1 , usb3.2 타입 C x1, usb3.2 타입 A , HDMI 2.0b , 마이크로 SD카드 지원

키보드 : 백라이트 터치 키보드

조이스틱 : 알프스 듀얼 3D 조이스틱, L3/R3 아날로그 트리거 지원

 

Vs 아야네오 / 원 엑스 플레이어?

경쟁기기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어 비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1) 아야네오 는 7인치 720P의 디스플레이, 라이젠 4500U, 마이크로 SD카드 없음,라이젠 호환성 좋음 , 무게 650g

2) one X player : 8.4인치 1400P 디스플레이, i7-1185g 6/i7-1165g 7/ i5-1135g 7, 아날로그 트리거 있음, 무게 750-800g

 

GPD WIN3는 위에 두기기 보다 작은 5.5인치 720P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도 550g 정도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죠. L2, R2 아날로그 트리거를 가지고 있어 레이싱 게임이나, 슈팅 게임할 때 이점이 있겠네요. 그리고 마이크로 SD 카드와 키보드, 썬더볼트 4를 지원해 E-gpu 같은 확장성이 좋습니다.

 

 

게임 구동 성능?

이미 GPD WIN3를 받아 본 분들이 성능 테스트를 해본걸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기본 성능은 아야 네오 aya-neo보다 뛰어나고 에뮬레이터 게임 구동도 GPD win 3가 뛰어납니다. 물론 PC 스팀 게임 같은 경우 몇몇 게임에서 실행이 안되거나 프리징 현상을 겪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의 호환성이 AMD 라이젠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보다 별로여서 그렇다고 해요. 인텔이 얼른 핫픽스 내놓기를 기대해야겠네요.

 

대략 GPD WIN3를 구입하는 기대하는 분들은 에뮬 게임은 PS2 게임까지는 완벽/ PS3 30-60 프레임 가능 (아직 PS3에뮬레이터 완성도가 낮아 일반 PC로도 고사양 요구) , 스팀 게임은 로우 옵션 720P로 최신 게임 플레이 가능 정도로 정리되겠네요. 본인이 원하는 게임은 유튜브에 성능 테스트 영상이 많기 때문에 게임 이름을 쳐보면 대충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ONE Xplayer 원엑스플레이어 휴대용게임기(feat 타이거레이크)

가격대?

인디고고에서 펀딩 가격을 기준으로 GPD WIN3는 1165 G7 + 멀티 독 : 999불/ 1135g 7은 899불입니다. 아야네오는 국내 펀샵을 통하여 프리오더 행사를 하였고 가격은 1TB + 독 포함 117만 원 정도 했는데요. one x player 같은 경우는 아직 펀딩 시작 전이라 정식 발표가 안된 상황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아이네오와 비슷하거나 더 비쌀 듯싶네요.

 

 

AYA NEO 휴대용 게임기 정식펀딩!

GPD WIN3의 문제점

GPD WIN3가 가장 포터블 게임기로써는 휴대하기 좋아 보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다른 기기보다  작은 사이즈여서 그런지 a, b, x, y버튼과 아날로그 컨트롤러가 다른 게임기 레이아웃과 다른데요. 아날로그 왼쪽 오른쪽이 모두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그립 하여 플레이 하기가 좀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해요. 십자키와 트리거 버튼은 만족스럽다고 해요. 제일 큰 문제는 GPD WIN3가 정식 발매가 안되어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UMPC자체가 국내에서 작은 시장이라 AYA-Neo가 정식 발매된 게 이례적인 상황이긴 하지만요. 아야네오가 나름 성공적인 프리오더 수량(600대 완료)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는 더 다양한 제품이 들어올 것 같네요.